부산시장 출마 전재수, 콕 집었다…지역구 후임 '이 사람'

기사등록 2026/04/02 17:31:59 최종수정 2026/04/02 19:20:24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출마선언후 첫 언급…"당과 논의해 물색"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2일 오전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04.0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구갑) 의원이 후보 등록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 후보로 하정우 청와대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지목했다.

전 의원은 2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해수부) 부산청사 앞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보궐선거 후보로 하 수석을 '콕' 집었다.

전 의원은 이날 "새로운 접근 방식과 자세, 태도를 가진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기대한다"며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 같은 사람이 좋은데 제가 원한다고 하 수석이 출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과 논의해 후보를 물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1971년생인 전 의원과 1977년생인 하 수석은 부산 구덕고 선후배 사이다. 이 같은 인연 속에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하 수석이 전 의원의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해수부 업무보고에서 하 수석을 향해 "'하GPT'(하 수석의 별명)의 고향도 부산 아니냐"며 "(서울에) 오지 말고 그냥 여기 계시면 어떠냐"고 언급했다.

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것과 관련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보궐선거는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져야 한다"며 "지선에서 보궐선거가 함께 열리려면 30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30일 전에는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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