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50곳 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전기료 부담 던다"

기사등록 2026/04/02 10:12:08

49억 투입해 태양광·태양열·지열 보급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시민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에너지 자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총 49억원을 투입해 주택과 건물 등 250개소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으로, 군산시는 지난해 최우수 선정으로 국비 14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초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대상자 설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보급 규모는 태양광 207개소, 태양열 16개소, 지열 27개소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300MWh의 에너지를 생산해 7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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