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3달 만에 30㎏ 빼고 오디션 합격"

기사등록 2026/04/02 00:01:00
[서울=뉴시스]강남 30㎏ 감량 시절 모습. (사진출처: 내친구 강나미 유튜브) 2026.04.01.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출신 방송인 겸 가수 강남이 데뷔 전 단기간에 체중을 대폭 감량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남이 일본 마트 도시락 17가지를 먹으며 후기를 전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과거 다이어트 경험을 언급했다.

제작진이 강남에게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보면 통통한 편이었는데 어떻게 살을 뺐느냐"고 묻자, 강남은 대학 시절 오디션에 도전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오디션을 봤는데 경쟁률이 높았다. 그런데 최종 2인에 들었다"며 "살이 찐 상황에서 거기까지 간 것도 대단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대표님이 살을 빼고 다시 오라고 하더라"며 그 말에 오기가 생겨 3개월 만에 3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당시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강남은 체중 감량 이후 날씬해진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며 "저렇게 될 때까지 살을 뺐다"며 "살을 빼고 나서 스노우보드를 타러 갔다가 길에서 오디션 현장에 있던 직원들을 만났는데, 나를 보고 놀라더라"고 했다. 이어 "다음 날 회사 대표님에게 직접 전화가 왔고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회상했다.

다만 급격한 감량의 부작용도 있었다. 강남은 "살을 뺀 후 두 번 쓰러졌다.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며 밥을 억지로 먹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단식이나 절식 등 극단적 방법의 다이어트 방식은 초기에는 빠른 체중 감소를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무기력증, 탈진, 탈모, 면역력 약화, 요요 현상 등 심각한 부작용 위험이 크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폭식과 대사 저하를 동반해 요요현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장기간 음식 섭취를 제한할 경우 몸과 뇌에 큰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식욕을 강하게 자극하는 생리적·심리적 반응이 나타나 이후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극단적으로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적은 양을 먹어도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식사를 정상적으로 재개하면 낮아진 대사량 탓에 이전과 같은 양을 먹어도 체지방이 빠르게 늘어나며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요요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근력운동 없이 단식 위주의 다이어트를 할 경우 근손실이 커지고, 이후 체지방 비율이 오히려 높아지는 등 체형과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더해 무리한 다이어트로 칼로리가 급격히 줄면 혈압과 혈당이 떨어지고, 전해질 불균형 등으로 어지럼증이나 가슴 두금거림, 심하면 실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한 달에 2~3kg정도, 6개월에 체중의 10%를 감량하는 것을 안전한 목표로 제시하며,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 장기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방식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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