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마살라버거'·스타벅스 '차이티라떼' 다시 선봬
롯데리아 2016년 단종 '불갈비 버거' 특화메뉴 재출시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추억의 인기 메뉴가 다시 돌아온다. 식음료 업계가 그리운 메뉴를 다시 맛보고 싶어하는 충성 고객들을 겨냥해 판매를 중단했던 제품들을 재출시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단종됐던 '마살라버거'를 재출시하고 다음 달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는 맘스터치가 추억의 인기 메뉴를 다시 선보이는 '백 투 더 터치(Back to the TOUCH)'의 두 번째 라인업이다.
마살라버거는 지난 2018년 출시됐으나 이후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커리 요리인 '티카마살라'를 맘스터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특제 소스와 향신료, 닭가슴살 패티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맘스터치는 'Back to the TOUCH' 프로젝트로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메뉴를 선정해 올해 짝수달마다 다시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할라피뇨통살버거'를 출시했다. 할라피뇨통살버거는 지난달 31일까지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고객 호응에 힘입어 판매 기간을 이달 14일까지 2주 연장했다.
스타벅스는 만우절을 맞아 '차이 티 라떼'를 재출시했다.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약 2주간 신세계 계열사 입점 매장 112곳에서 한정 판매한다.
차이 티 라떼는 스파이시한 향과 독특한 계피 향, 달콤한 차이 맛으로 마니아층을 생성한 음료다. 국내에서는 2024년 판매가 종료됐다.
해당 메뉴는 단종된 뒤에도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번 재출시 소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관심을 받으며 자연스러운 입소문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2016년 판매를 종료한 샌드형 버거 '불갈비 버거'를 최근 특화 메뉴로 재출시했다.
서울역사 매장과 차량 주문이 가능한 드라이브스루 매장 등 5개 점에서 불갈비 버거를 판매한다.
이같은 흐름은 고객의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메뉴를 다시 내놓으면서 기존 충성 고객을 끌어들이고, 신규 고객에게는 인기가 입증된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메뉴를 재조명해 기존 고객에게는 향수를, 신규 고객에게는 새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고객과 함께 쌓아온 맛의 헤리티지를 재조명하고 브랜드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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