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車, 韓서 전기SUV 'EX90' 출격 "한세기 안전 헤리티지와 미래 모빌리티 결합"

기사등록 2026/04/01 10:42:09 최종수정 2026/04/01 12:22:24

XC90 T8 대비 1000만원 낮은 1억620만원부터

SDV 아키텍처·안전 공간 기술 등 탑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이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이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EX9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볼보의 안전 헤리티지, 소프트웨어 중심(SDV) 아키텍처를 결합한 모델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90은 10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트윈 모터 사륜구동(AWD) 조합으로 출시된다.

트윈 모터 모델은 최대 456마력(335kW),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 5.5초이며, 트윈 모터 퍼포먼스 모델은 최대 680마력(500kW)에 4.2초를 기록한다.

800V 배터리 시스템과 자체 개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최대 350kW 급속(DC)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10~80% 기준 약 22분이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625km(글로벌 WLTP 기준)다.

볼보가 자체 개발한 '휴긴 코어'가 전기 아키텍처, 코어 컴퓨터, 존(Zone) 컨트롤러를 통합 제어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이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EX90에는 카메라 5개, 레이더 5개, 초음파 센서 12개로 구성된 '첨단 센서 세트'가 기본 탑재된다.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실내 승객 감지 시스템을 통해 졸음·주의 분산을 실시간 감지하고, 차량 내 방치된 어린이·반려동물 사고를 예방한다.

XC90 대비 비틀림 강성 50%, 충돌 에너지 흡수 20%가 각각 향상됐다.

가격은 모델별로 1억620만원부터 1억2320만원까지인데, 기존 XC90 T8(PHEV)보다 약 1000만원 낮은 가격대(트윈 모터 플러스 1억620만원 기준)로 책정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년·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X90은 볼보가 약 100년간 쌓아온 안전 헤리티지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결합된 상징적인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타면 탈수록 더 똑똑해지고 안전해지는 SDV 시대의 새로운 스웨디시 프리미엄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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