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이주배경학생 한국어 능력 향상 나섰다

기사등록 2026/04/01 10:04:25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이달부터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하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유·초·중·고 이주배경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교육청 다문화교육 중점 과제인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의 하나로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한국어 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 국내에서 출생한 이주배경학생들이다.

대구교육청은 신청과 심사 과정을 거쳐 한국어 소통이 서툰 만 5세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195명의 학생을 최종 선정했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한국어 강사 1명이 학생 1~3명을 집중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 개개인의 한국어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며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주 2~3회(회당 50분), 연간 총 60~90회에 걸쳐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간다.
 
대구교육청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한국어 강사 90명을 선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들이 언어 장벽 없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 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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