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20대 어린이집 교사 사망…교육 당국, 경찰 수사 의뢰

기사등록 2026/04/01 10:02:52 최종수정 2026/04/01 11:22:25
경기부천교육지원청 전경.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경기 부천 사립유치원 교사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부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사문서위조 의혹 등을 받는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 유치원은 올해 2월14일 숨진 교사 A(20대) 씨의 사직서에 대리 서명한 의혹 등을 받는다.

A씨 유족은 같은달 25일 부천교육지원청에 방문해 A씨가 사망하기 나흘 전인 2월10일께 A씨 서명이 들어간 사직서가 작성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직서 서명은 유족 측 노무사가 사학연금공단에 A씨 사망 조위금을 청구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A씨는 올해 1월27일 B형 독감 판정을 받고 사흘간 근무했고, 이후 증상이 악화해 1월30일 오후 조퇴했다. 독감 판정 후 1월31일부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2월14일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오늘 A씨 유족을 불러 수사 의뢰된 내용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라며 "유치원 측도 신속히 불러 혐의점이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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