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8월 말까지 18개 기관 대상 계획인사교류
"감사참여 기회 제공, 선진 감사기법 전수 등 지원"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감사원은 18개 감사대상기관에서 근무 후 복귀하는 계획인사교류를 처음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행정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감사원은 이날 "행정 현장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감사원 직원이 행정 현장의 고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감사대상기관에서 근무 후 복귀하는 계획인사교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정상우 사무총장이 취임하면서 감사원의 신뢰 회복을 위한 역지사지의 자세를 강조한 데 따른 것으로 감사원 차원의 이같은 인사는 첫 시행이다.
대상자는 감사 실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5급 직원(중간 연차) 위주로 선발됐으며, 이날부터 오는 8월 말까지 5개월 동안 국방부 등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감사원은 이번 교류를 통해 직원들이 대상기관 직원의 어려움과 근무 환경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적극행정면책 및 사전컨설팅 제도가 해당 기관에서 활발히 이뤄지도록 '적극행정 지원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획인사교류에 따라 감사원에서 근무하게 되는 감사대상기관 직원에 대해서도 '감사참여 기회 제공', '선진 감사기법 전수' 등을 통해 공공 부문 전반의 감사 역량 제고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교류 기간 만료 이후 각 기관의 의견과 교류의 효과 등을 분석해 기간·인원 확대 등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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