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P 평가 보고서…중동 GDP 최대 6% 감소 전망
전쟁 4주 지속 가정 평가…장기화되면 피해액 증가
3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엔개발계획(UNDP)은 관련 보고서에서 이란 전쟁과 일대에서 벌어지는 군사적 충돌로 중동 지역은 경제생산과 관련해 최대 1940억달러(약 292조8042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동의 국내총생산(GDP)은 3.7~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보고서는 또한 최대 400만명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많게는 364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실업률이 4%포인트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치는 이란에서의 격한 분쟁이 4주동안 지속된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전쟁은 현재 5주차에 접어들었으며 장기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경제적 피해는 더 커질 수 있다. 보고서는 전쟁 장기화가 외국인 노동자 이탈과 해외자본 투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동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전세계적인 피해 상황을 반영하지는 않았다. 원유 및 천연가스 주요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사실상 전세계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신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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