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1차 국방 AI 활용 아이디어 경연대회 개최
최우수상에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김보성 상병 제안 선정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제1차 국방 AI 활용 아이디어 경연대회에서 기술 기반 전력 중심의 군구조 개편을 강조했다.
국방부는 31일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6년 제1차 국방 AI 활용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대회는 우리 군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현안인 '병력절감을위한AI 기술의 전장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안 장관은 축사(차관 대독)를 통해 "이번 대회의 주제를 '병력 절감을 위한 AI 기술의 전장 활용 방안'으로 선정한 것은 우리 군이 직면한 현실에 대한 깊은 고민의 결과"라며 "이제는 수적 우위가 아닌, 기술 기반의 전력으로 군구조를 개편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상자들이 국방 AI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후속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현장의 아이디어가 국방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국민이 신뢰하고 장병이 자부심을 느끼는 AI 기반 국방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이두희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오픈소스협회 주요 직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상금 850만 원과 포상휴가 등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작은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김보성 상병이 제안한 '미라지-K(MIRAGE-K): 전술지휘소 AI 위장·기만 배치 플래너'가 선정됐다. 해당 제안에는 드론 공격에 대응해 AI가 실제 지휘소와 가짜 지휘소의 최적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미라지-K' 의 구체적인 운용 방안이 담겼다.
우수상작은 방첩사령부 이윤섭 해군 소령이 제안한 '최소자원으로 전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실현하는 지능형 전투지휘 결심지원 AI 플랫폼' 등이 선정됐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AI 경진대회와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국방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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