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BTS 월드투어'서 드론으로 암표단속

기사등록 2026/03/31 15:15:33

'광역예방순찰대 드론팀' 드론 장비 시연

드론 기반 치안 대응체계 구축

대형 공연 현장 인파관리 등 활용 다양

[의정부=뉴시스]경기북부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드론팀이 31일 드론 등 첨단 치안 장비를 이용한 현장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31일 '광역예방순찰대 드론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첨단 치안 장비를 직접 체험하는 현장 시연을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23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드론팀의 성과를 공유하고 산악·농촌·도심이 혼재된 경기북부 지역특성에 대응한 입체적 예방 순찰 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팀은 운영 개시 이후 한 달간 실종자 수색, 산악지역 산불예방, 개학기 학교 주변 위험요소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신속하게 대응하며 예방 중심 치안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경찰은 이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실종자 수색 ▲줌 기능을 활용한 교통상황 및 현장 지휘 지원 등 실제 치안 현장에서 활용 중인 주요 기능 시연을 선보였고 드론 기반 치안 대응체계의 효과성과 확장 가능성을 점검했다.

오는 4월9·11·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 현장에도 이 드론이 투입돼 인파관리와 암표단속 등 관련 활동을 벌인다.

[의정부=뉴시스]경기북부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드론팀이 31일 드론 등 첨단 치안 장비를 이용한 현장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해당 공연은 BTS멤버 전체가 군복무 공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하는 월드투어 대장정(전 세계 34개 도시, 82회 공연)의 시작으로 회당 4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김동권 경기북부경찰청장은 "드론은 광범위한 지역을 신속하게 관찰할 수 있는 스마트 치안의 핵심 수단"이라며 "현장 중심의 드론 활용을 더욱 확대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은 드론팀의 운영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예방순찰과 연계한 지능형 치안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스마트 치안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