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검색 73회, 경고장 4매 발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중국어선 불법조업 예방 및 해양질서 확립을 위해 3월 한 달간 단속을 전개한 결과 73척을 대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조업일지 부실기재 등 사안이 경미한 중국어선 4척에 대해 경고장을 발부했다.
해경은 이른바 '비밀어창(이중어창)'을 단속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경은 이달 17일 오전 5시9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쪽 약 100㎞ 해상에 무허가 조업을 한 중국 푸젠성 선적 A(340t·타하망·승선원 11명)호를 나포했다.
이들 어선은 비밀 어창을 만들어 삼치와 병어, 갈치, 복어 등 어획물 6.24t을 몰래 보관하고 이에 대한 조업량을 일지에 축소해 기록하거나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대한민국 해양주권 수호와 불법조업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의 무분별한 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문검색을 실시해 불법조업 의지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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