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조작기소 국조특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 청문회 증인 채택

기사등록 2026/03/31 12:59:15 최종수정 2026/03/31 15:04:24

내달 3일 전체회의…법무부·대검찰청 등 1차 기관보고 예정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영교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3.3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정금민 기자 =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31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 전 회장과 남욱 변호사, 김만배 씨 등을 포함한 일반증인 10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남 변호사와 김만배 씨는 대장동·위례 사건 등 핵심 증인이다.

대장동·위례 사건 관련 강백신·엄희준 검사 등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밖에 대북송금 사건 관련 박상용 검사 등이 증인 명단에 올랐다. 참고인으로는 '윤석열 명예훼손 허위보도 조작기소 의혹' 관련 기자 등이 채택됐다.

청문회 실시 건도 의결했다. 다음 달 14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1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 21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청문회를 차례로 연다는 방침이다.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종합 청문회'는 28일 진행한다.

또 다음 달 9일 '연어·술파티' 의혹의 장소로 추정되는 수원지검 1313호, 영상녹화조사실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특위는 다음 달 3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무부·대검찰청 등을 상대로 1차 기관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서영교 위원장은 이날 의결 직후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이 했던 패악질의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고 국민께 알릴 것"이라며 특위 위원들을 향해 "앞으로 국민의 기대가 크다. 많은 일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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