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 4월3일 개막 '아람코 챔피언십' 출격
5년 만에 한국인 시즌 3승+역대 6번째 통산 10승 도전
김효주는 4월3일부터 6일까지(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리는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직전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김효주는 3연승 정상을 노린다.
김효주는 지난 23일 끝난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넬리 코르다(미국)를 1타 차로 꺾고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8승을 거뒀다.
이어 30일 막 내린 포드 챔피언십에선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이번에도 코르다를 2타 차로 제치고 개인 첫 시즌 다승을 이뤘다.
올 시즌 첫 2승 선착이자, 투어 통산 9번째 정상이다.
거침없는 김효주가 이번 아람코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면, 한국 선수로는 2013년 '골프 여제' 박인비 이후 13년 만에 LPGA 투어 3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김효주가 3승을 이루면, 2021년 고진영(5승) 이후 5년 만에 한국 선수로는 3승 고지를 밟는다.
2022년에는 다승자가 없었고, 2023년에는 고진영이 2승을 올렸다.
2024년과 2025년에는 시즌 2승 이상 거둔 한국 선수가 없었다.
김효주는 또 역대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LPGA 투어에서 두 자릿수 승수를 쌓은 한국 선수는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 고진영(15승), 김세영(13승), 신지애(11승) 5명뿐이다.
둘은 최근 2개 대회에서 연속 챔피언조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연속 준우승에 머문 코르다는 "(김)효주와는 이제 안 붙고 싶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3연승에 성공하면 2024년 3~4월 코르다 이후 2년 만에 LPGA 투어 3연속 우승 선수가 된다.
당시 코르다는 4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자신이 출전한 대회에서 5연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3위로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인 김효주가 3연승을 쌓으면, 2위인 코르다 추격도 가능해진다.
또 고진영, 황유민, 김아림, 이소미, 임진희, 이미향, 신지은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올라 LPGA 투어 진출 후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데뷔 첫 톱5에 도전한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50위에 그쳤던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명예 회복을 노린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신설 대회 아람코 챔피언십은 올 시즌 일반 대회 중 FM 챔피언십(440만 달러) 다음으로 우승 상금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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