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신규개통 '보이스피싱' 예방…울산청·대리점 맞손

기사등록 2026/03/31 10:15:46
[울산=뉴시스] 울산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유도에 따른 휴대전화 신규개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일부 대리점들과 협조체제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 가운데 검사 등 사칭범이 피해자에게 휴대전화를 신규 개통하도록 지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후 신규 개통한 휴대전화에 악성앱을 설치해 범행에 이용하고 경찰이나 지인에게는 기존 휴대전화만 보여주는 방식이다.

경찰은 휴대전화 개통단계에서 이 같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일부 대리점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대리점은 보이스피싱 예방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범죄 연루 의심 고객을 선별한다.

보이스피싱 의심 고객 발견 시에는 즉시 112에 신고한다.

경찰은 일부 대리점과 시범운영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효과를 분석한 뒤 전기통신금융사기통합대응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3사 등과 전국확대 시행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신규개통 지시를 하는 경우 보이스피싱 범죄일 가능성이 크다"며 "시민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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