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꽃잔디 축제' 산청 생초면서 4월10~19일

기사등록 2026/03/31 10:14:26

생초국제조각공원,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다채

[산청=뉴시스] 산청 생초면 꽃잔디  (사진=산청군 제공) 2026. 03. 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꽃잔디를 자랑하는 산청 생초면에서 화려한 축제가 열린다.

31일 경남 산청군에 따르면 내달 10일부터 19일까지 생초면 어서리 생초국제조각공원 일원에서 '제6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를 개최한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과 가야시대 고분군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이다.

3만㎡ 규모의 공원 터에는 화려한 꽃잔디가 만개, 분홍색 카펫이 깔린 야외미술관에 서 있는 듯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올해는 3000㎡ 구간을 새롭게 확장하고 12만본의 꽃잔디를 추가 식재해 화려함을 더했다.

또 훼손 구간에 5만본의 꽂잔디를 보식하는 등 색감과 식재 밀도를 높여 더욱 풍성하고 균형감과 입체감 있는 봄 경관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전시 및 체험행사를 비롯해 공연행사, 농특산물 판매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가족 단위 방문객 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산청군 관광캐릭터 산너머 친구들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 등에 게재하면 추억 남기기와 함께 자연스러운 축제 홍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 유물 전시와 산청 역사와 문화 전시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그 외 축제가 열리는 생초국제조각공원 일원에는 쏘가리 매운탕, 피리조림을 비롯해 꺽지, 붕어, 미꾸라지를 주재료로 하는 민물고기 전문식당이 즐비하다.

이 일대를 '늘비 물고기마을'로 부르는데 늘비는 '여기저기 많이 늘어서 있거나 놓여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답게 꽃잔디 일부는 축구공 모양으로 꾸며져 눈길을 사로잡는 등 공원을 찾은 이들은 저마다 축구공 모양 꽃잔디 앞과 액자 모양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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