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은 4월 3~5일 책임당원 투표로 진행 예정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의원 후보자 공천 심사 결과를 31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번 1차 발표에서 총 8개 선거구에 대해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30일 후보자 정책PT와 면접을 거쳐 의정성과 지역 대표성, 청년·여성 참여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수공천 지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수공천 지역은 ▲제2선거구(조치원) 김광운 ▲제3선거구(부강·금남·대평) 김동빈 ▲제7선거구(도담) 최원석 ▲제10선거구(종촌) 이규영 ▲제12선거구(고운) 서용숙 ▲제13선거구(보람) 박윤경 ▲제14선거구(소담) 홍나영 ▲제16선거구(새롬) 한민정 등 8명이다.
공천관리위는 김광운 의원에 대해 "조치원 원도심 활성화와 공동화 방지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동빈 의원은 "도농복합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최원석 의원은 "청년위원장으로서 당내·외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청년 대표성과 의정 경험을 동시에 갖춘 후보"로 평가됐다. 종촌동 청년의무공천 지역에서는 택배 노동자인 이규영 후보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삶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로 단수추천됐다.
여성 의무공천 지역인 고운동에서는 서용숙 후보가, 보람동에서는 박윤경 후보가 각각 단수공천을 받았다. 소담동에서는 현직 비례대표 시의원 홍나영 후보가, 새롬동에서는 교육협회 활동을 이어온 한민정 후보가 단수추천됐다.
일부 선거구는 경선으로 치러진다. 제1선거구(조치원)에서는 김충식·윤여택·정은주 후보가 맞붙고 제5선거구(소정·전의·전동)에서는 김학서·염형택 후보가 경쟁한다. 제11선거구(고운)에서는 김대곤·양진호 후보가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된다. 경선은 4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책임당원 투표로 진행된다.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순번도 확정됐다. 제1순위는 곽효정 후보자, 제2순위는 송동섭 후보자로 결정됐으며 국민공천배심원단 심의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준배 공천관리위원장은 "검증된 의정 경험과 미래세대 인재를 균형 있게 반영했다"며 "청년·여성 정치 참여 확대와 정책 역량, 지역 경쟁력을 중심으로 후보를 선별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