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2027학년도 수능 계획 발표
"공교육 범위 내, EBS 교재·강의 보완"
6월 4일·9월 2일 두 차례 모의평가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한다는 계획이다.
◆6월 4일·9월 2일 두 차례 모의평가
전 영역·과목을 2015 개정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교육부의 '수능 출제 체계 개선안'을 충실히 적용해 안정적인 출제 난이도를 유지하며,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을 유지한다.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두 차례 모의평가(6·9월)를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월 모의평가는 6월 4일, 9월 모의평가는 9월 2일 실시될 예정이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춰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는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가 17문항이며, 25분 이내 실시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
◆8월 24일~9월 4일 원서 접수…성적 12월 11일까지 통지
응시원서 접수는 각 시험지구별로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한다.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교육감 지정 장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험지구는 2026학년도 수능 시험 기준 85개다.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장에서도 지급하되, 편의 제공 확대를 위해 수험생 개별 지참도 허용한다. 샤프는 일괄 지급하며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0.5㎜)은 개인 휴대가 가능하다.
시험실당 수험생 배치 기준은 28명 이하다. 채점은 평가원에서 주관하고, 성적은 12월 11일까지 통지할 예정이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을 제공하고, 2교시 수학 영역 및 4교시 탐구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응시수수료 환불 제도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실시 방안과 절차 등은 7월 6일 시행세부계획 공고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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