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OCI, 전 사업부 실적 동반 회복 기대"

기사등록 2026/03/31 08:33:50
[서울=뉴시스]OCI CI (사진 = OCI 제공)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성증권은 31일 OCI에 대해 전 사업부 실적의 동반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제시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메모리 업황 회복에 힘입어 반도체향 소재 수익성의 두드러진 회복을 기대한다"며 "업황 회복의 수혜는 인산, 과산화수소, 폴리실리콘 순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고객향 매출이 베이직 케미칼 사업의 62% 이상이기 때문에, 수익성의 뚜렷한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여기에 석탄계 원료를 활용하는 카본 케미칼 매출 중 45%는 석유계 원료와 경합한다"며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은 석탄계 원료를 사용하는 OCI 카본 케미칼 사업에게 반사 수혜를 안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평균 유가가 지난해 대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본 케미칼 수익성 또한 두드러진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OCI의 밸류에이션은 실적과 함께 과거 수준으로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베이직 케미칼 및 카본 케미칼 등 전 사업부 실적의 동반 회복에 힘입어 자기자본이익률은 지난해 -5.4%에서 올해 7.2%로 빠르게 회복되고 내년부터 오는 2028년에는 8~9%까지 개선될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 0.68배 대비 추가적인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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