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절정 물들인다…마검포 이전한 '태안튤립꽃박람회' 볼거리 총집결

기사등록 2026/03/31 09:45:19

[지금, 여기, 우리 여행]

'2026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4월 1일~5월 6일

'세계 5대 튤립축제' 명성…규모 더 키워 마검포서 개최

[태안=뉴시스] 지난해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세계튤립꽃박람회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2025.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세계 5대 튤립축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2026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주최 측인 코리아플라워파크(이하 코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기존 개최지였던 꽃지해수욕장을 떠나 남면 마검포로 장소를 이전해 더욱 확장된 규모와 혁신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네덜란드 튤립 문화 콘텐츠 전문사인 '아이지엠피알 서비스(IGMPR Services B.V.)'와 협약을 체결, 국제적 협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전시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에서 확보한 우수 튤립 신품종과 관상용 화초가 역대 최대 수량으로 식재됐다. 튤립뿐만 아니라 수국 등 다양한 봄꽃과 열대식물이 조화를 이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처음 공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신규 조형물은 전시의 상징성과 국제적 차별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향후 태안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안=뉴시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전시 공간은 프랑스의 '베르사유 정원'을 모티브로 조성됐다. 유럽식 조경미와 정형미를 극대화한 대규모 예술 연출 구역은 정원 예술과 꽃문화가 결합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시와 함께 태안군 화훼 산업과 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가 함께 운영되고, 동물 먹이 주기 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울=뉴시스] 2026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종합 안내도. (사진 = 코리아플라워파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관람객들을 위한 실속 있는 혜택도 풍성하다. 코플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31일까지 입장권을 약 3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사전 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얼리버드 예매를 이용할 경우 현장가(1만4000원)보다 저렴한 1만2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며, 반드시 방문 최소 하루 전까지 예매를 마쳐야 할인이 적용된다.

박람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가능하지만, 반드시 목줄과 배변 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꽃들이 가장 화려하게 만개하는 이른바 '골든타임'은 4월 15일부터 25일 사이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2026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개최지. (사진 = 네이버지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코플 관계자는 "마검포로 장소를 옮겨 치러지는 첫 대형 행사인 만큼 관람 동선과 편의시설을 전면 재구성해 접근성과 체류 만족도를 높였다"며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봄꽃정원이 연장 운영되고 야간 빛 축제가 상시 진행되는 만큼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