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선정…AI 산업 전환

기사등록 2026/03/31 07:26:51

기업 현장 적용 중심 실전형 교육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전환을 위한 국가 공모에 선정돼 지역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원주시는 2028년까지 3년간 총 1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강원권 중소·중견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협약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한다. 기업의 AI 도입 수준 진단부터 교육, 현장 적용까지 연계하는 실전형 지원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에서 자동차와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계획을 제시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품질 업무 자동화, 디지털 트윈 기반 품질 검사, 불량 원인 분석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산업 구조 전환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제조기업이 AI 도입에 필요한 교육과 실증 기회를 지역 내에서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지능형 제조 품질 전문가' 양성을 통해 현장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원주시는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차 등 기존 산업 기반에 더해 AI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참여 기업과 협력해 AI 성숙도 진단, 교육 수요 발굴, 현장 실증 연계, 성과 확산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원주가 미래산업 전환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인한 것"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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