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일 끝나는 홀어머니, 야간 연장돌봄으로 양육 부담↓

기사등록 2026/03/30 21:29:07 최종수정 2026/03/30 21:36:24

1월 5일부터 전국 343개소에서 참여

최대 24시까지…전국 공통 번호 개통

[서울=뉴시스] 서울 소재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하원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4.01.30. photo@newsis.com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인천에서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홀로 키우는 A씨는 자영업 특성상 오후 8시 이후까지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기존에는 지역아동센터가 오후 8시까지만 운영했지만 야간 연장돌봄으로 오후 10시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됐다. 아이도 대학생 멘토와 함께 야간 학습을 하며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야간 연장돌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모가 일을 하러 간 사이 홀로 남은 아동이 화재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정부는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야간 연장돌봄 사업을 시행했다.

전국 5500여개 마을돌봄시설 중 343개소를 참여 기관으로 선정해 지난 1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2시간 전까지만 신청하면 누구나 최대 24시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이날부터는 야간 연장이용 전국 공통 전화번호를 개통한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신명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현장 종사자로부터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을 청취했다.

이상진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오늘(30일)부터 개통되는 야간 연장이용 전국 공통 전화번호를 통해 돌봄 수요가 증가할 수도 있으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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