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 관련 주유소 현장 방문 계획도
수시로 비공개 일정·SNS 메시지 통해 소통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비공개 민생 행보에 돌입했다.
30일 당 지도부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후 대학가 월세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일대를 찾았다. 대학생들을 만나 최근 월세 급등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장 대표가 학생들을 만나 여러 고충을 들었다"며 "비공개 일정의 내용들은 향후에 공개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조만간 주유소 현장을 찾아 기름값 급등 문제를 살필 것으로 알 추려졌다.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이같은 비공개 일정을 수시로 가진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1일 부동산 특별위원회의 현장 방문에 이어 2일 수도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주 4·3 추념일인 3일 제주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앞으로 매일 2개 정도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직접 대여 투쟁의 전면에 (나설 것)"이라며 "지방을 여러 군데 방문하는 일정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주말부터 페이스북에 현안 관련 메시지를 올리며 대여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조작기소 국정조사' 증인으로 대장동 사건 민간사업자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힌 것에는 "국회를 이재명 범죄 세탁소로 만들려는 것"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정부·여당이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추진하는 것에는 "선거용 현금 살포는 인플레이션만 가속화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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