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도체 올케어 TF' 가동…기업애로 접수부터 해결까지

기사등록 2026/03/30 17:38:01

인허가·인프라·인력 통합 지원

신속대응 전담 접수창구 개설

[수원=뉴시스] 30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반도체 올케어 전담조직 첫 회의가 열렸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전 주기 통합지원을 하는 '반도체 올케어(All Care) 전담조직(TF)' 운영을 시작하고, 전담 접수 창구를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반도체 올케어 전담조직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담조직은 반도체 기업의 투자부터 인허가, 기반시설 구축, 인력양성,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협업 체계다. 도 22개 부서가 협업하고, 관계 시·군 및 유관기관, 전문자문 기구의 역량을 통합해 '원팀(One-Team)' 구조로 운영된다.

도는 반도체 기업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접수하고 해결하기 위해 도청 열린민원실 내 전담 접수창구를 이날부터 개설하고, 온라인 접수창구도 경기도 누리집 내에 신설했다.

인허가, 인프라, 규제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전담요원이 접수하면,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전주기 지원체계로 관리하고 반복되는 문제들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투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허가 단축 목표제'를 도입한다.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이 신청을 하면 전문자문단을 활용해 사전컨설팅을 지원하고, 관련 법령의 신속처리 규정 연계, 1:1 전담인력 배치 등을 통해 행정의 속도와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계획 공유와 함께 반도체 산업의 핵심 현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전력 공급, 공업용수 확보, 산업단지 접근 도로, 주민 갈등 관리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부서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반도체 올케어 전담조직은 경기도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실행체계"라며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검토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실행과 해결 중심으로 전환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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