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으로 관측 어려운 초미세먼지 농도…AI로 빠르게 알린다

기사등록 2026/03/31 06:00:00 최종수정 2026/03/31 06:40:24

'환경위성 기반의 초미세먼지 추정농도' 상세하게 제공

환경위성센터 누리집, 에어코리아 앱 등에서 확인 가능

[세종=뉴시스] 환경위성 기반 지상 초미세먼지 추정농도 제공 서비스. (사진=국립환경과학원 제공) 2026.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구름 등 기상조건으로 환경위성 관측이 어려웠던 지상 초미세먼지(PM 2.5) 농도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보 제공 시간을 단축하고 관측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 개발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AI를 활용해 환경위성(GEMS) 기반의 초미세먼지 추정농도를 보다 빠르고 상세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GEMS는 아시아 지역 대기오염물질 감시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2020년 2월에 발사한 정지궤도 환경위성이다.

환경위성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대기오염물질을 넓은 범위에서 관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구름 등 기상조건에 따라 일부 지역의 관측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AI 융합 기술은 환경위성 관측자료에 기상자료, 지상 관측자료, 대기질 예측자료 등을 함께 분석해 구름의 영향을 받는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관측 공백 없이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을 통해 기존의 초미세먼지 농도 추정방식과 자료 처리 과정을 개선해 위성 관측 이후 약 1시간 이내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대비 2배 빠른 수준이다.

개선된 미세먼지 정보는 환경위성센터 누리집과 에어코리아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성지원 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환경위성 기반 초미세먼지 정보는 대기질 관리와 정책 지원을 위한 중요한 기반 자료"라며 "올해는 오존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보다 신뢰도 높은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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