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네옥에 377억 투자…"ADC연구 가속화"

기사등록 2026/03/30 17:21:57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

연구 개발비 추가 투입

[서울=뉴시스] 에이비엘바이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중항체 전문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바이오 기업 네옥 바이오에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2500만 달러(약 377억원)를 추가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9월 진행된 3000만 달러(약 452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 지원에 이은 네옥 바이오 대상 두번째 시리즈 A 투자다. 네옥 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수령한 연구개발비를 이중항체 ADC(항체약물접합체) 후보물질 'ABL206'과 'ABL209'의 임상 가속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네옥 바이오는 대표이사 마얀크 간디 박사의 지분 3.49%를 포함해 에이비엘바이오가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자회사다. ABL206, ABL209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ABL206은 B7-H3와 ROR1을, ABL209는 EGFR과 MUC1을 동시 표적하는 토포이소머레이스I 억제제 기반의 이중항체 ADC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네옥 바이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두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아,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중이다.

두 파이프라인 모두에 대한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는 내년 나올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네옥이 미국 바이오 기업 가운데 가장 개발 속도 빠른 이중항체 ADC를 보유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는다"며 "강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임상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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