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구조 활약…올해부터 포상 제도 시행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2명에게 '라이프세이버(Life Saver)'를 첫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프세이버는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소방공무원에게 포상과 특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된 제도다.
이번 상반기 수상자로는 허정필 항만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위와 이상환 동래소방서 수안119안전센터 소방장이 선정됐다. 허 소방위는 지난해 10월 영도구 상가 화재 현장에서 외벽 간판에 고립된 시민을 구조했다. 이 소방장은 비번 중 연산동 고물상 화재 현장에서 고립된 70대 시민 2명을 구출하고 초기 진압까지 수행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인증서와 배지가 수여된다. 소방재난본부 청사 내 '라이프세이버 명예의 전당'에 공적이 기록된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의 생명을 구한 대원들에게 합당한 명예를 부여하기 위한 제도"라며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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