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국립고궁박물관서 양자 회동
서울시 "1시간 동안 심도 있는 대화 나눠"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세운4구역 재개발과 종묘 경관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과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지난주 전격 회동한 사실이 30일 발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4시 국립고궁박물관(종로구 세종로 1-57)에서 허 청장과 회동해 종묘 보존과 세운4구역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해 앞으로도 긴밀한 실무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동은 최근 종묘, 세운4구역을 둘러싼 서울시와 국가유산청 간 이견을 조율하고 미래 지향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오 시장과 허 청장은 1시간 동안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시는 밝혔다.
또 이른 시일 내에 서울시장, 국가유산청장, 종로구청장 '3자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실무협의에 나설 의지와 준비가 돼 있는 만큼 이번 주 내 협의체를 즉시 가동해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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