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동부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산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중점 단속구역인 중봉계곡(5.25㎞)과 거무소골(2.44㎞)을 중심으로 산림 인근 계곡까지 포함해 총 45명의 인력을 3개 팀구역으로 편성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계곡 내 평상, 천막, 가설건축물, 텐트 등 불법 점용시설을 적발하기 위해 구간별 도보 전수조사와 드론·항공사진을 활용한 비접근 구역 보완 조사를 병행하고 위성항법시스템(GPS) 좌표 기록과 현장사진 촬영 등 위법행위 건별 관리카드를 현장에서 즉시 작성할 계획이다.
적발된 불법시설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되 불응 시 즉시 원상복구 명령을 발령한다. 또 이동식 시설은 현장 즉시 철거, 영구시설물은 행정대집행 및 변상금 부과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 특별사법 경찰 수사와 행정처분을 동시에 진행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이정식 보호산사태대응팀장은 "산림 계곡은 국민 모두의 소중한 자연자산이므로 불법행위는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누락 없이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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