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與 서울시장 예비후보들과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
"추경 통해 어민 등 급한 불 끌 수 있도록 충분히 반영할 것"
예비후보들 "시장 상인 어려움 청취…제도·정책으로 뒷받침"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0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들과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이번 추경을 통해 어민 등의 급한 불을 끌 수 있도록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추경안 단독 처리 가능성에는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안을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둘러본 뒤 취재진과 만나 "노량진 수산시장 회장을 비롯한 사장님들 민원을 몇 가지 들었다'"며 "기름값이 비싸 배가 한번 나가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 외국산이 많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어민·선원·선주들의 급한 불을 끌 수 있도록 추경에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또 하나는 김영란법을 손질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킹크랩 등 비싼 해산물을 먹기에 김영란법에 저촉되는 게 많아 그것을 고쳐 달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나라가 어렵다고 회식하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오면 상인들 타격이 있다는 말씀을 들었다. 우리가 정부 시책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날 여야 원내대표단이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추경을 처리하는 안건을 두고 논의했으나 합의가 불발된 데 대해서는 "추경은 골든타임,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여당의 추경 단독 처리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발목 잡기 지연 전술을 한다면 국민의힘 발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현장의 신음하는 목소리"라며 "제가 말씀드린 대로 가장 빠른 속도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주민, 전현희, 정원오 등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도 함께 한 가운데 이들은 수산시장에서 청취한 상인들 민원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박주민 후보는 "정부가 지금 추경도 하고 있고 대표님 말씀대로 기름값 오른 것에 대한 대책,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당에서도 에너지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전현희 후보는 "시장 상인 여러분이 발 뻗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로 행정이고 우리 같은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오늘 많은 어려움을 청취한 만큼 제도와 정책으로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원오 후보도 "진입로 문제는 당장 서울시, 구청, 경찰이 협의할 일인데 이런 부분이 진행되지 않은 것을 보며 빠르게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착착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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