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K-WAVE존 매출 120%↑
콘서트 연계한 굿즈 수요 급증
최근 K-POP 공연을 계기로 IP 굿즈를 중심으로 유입된 고객들이 식품과 패션까지 소비를 이어가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명동점은 K-콘텐츠 기반 소비 거점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K-콘텐츠 수요에 맞춰 명동점을 중심으로 상품과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동점 11층에 위치한 K-팝 특화매장 'K-WAVE존'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빅뱅 ▲지드래곤 ▲NCT ▲에이티즈 ▲베이비몬스터 ▲제로베이스원 등 아티스트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캐릭터 상품인 'BT21', '타이니탄', '조앤프렌즈' 등도 함께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K-WAVE존 매출은 급증하는 추세다. 이달 1~3주차 매출은 1월 대비 120% 늘었다.
방탄소년단 콘서트 일정 전후로 굿즈가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했고, 새 앨범 '아리랑' 입점 이후 방문객이 더욱 늘었다는 설명이다.
빅뱅과 지드래곤 관련 굿즈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응원봉과 키링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은 전월 같은 기간보다 103% 늘었다. 다음달 빅뱅의 코첼라 무대를 앞두고 관련 신규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일정과 연계된 소비 흐름도 뚜렷하다.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앞둔 기간에는 관련 굿즈 매출이 전주 대비 약 430% 증가했다. 외국인 고객 수도 늘어나며 영국, 미국, 인도네시아, 독일, 호주,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 유입이 이어졌다.
굿즈 구매는 면세점 내 소비로 이어져 같은 층 식품 매출은 97%, 패션 매출은 130% 증가하는 등 연관 소비 효과도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은 K-팝 굿즈를 중심으로 관광과 쇼핑이 결합된 소비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고 보고 관련 상품과 콘텐츠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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