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새 삶을 사는 막내'라는 설정으로 봄 소풍 현장에 합류했다.
탁재훈, 임원희 등 기존 멤버들은 "무슨 낯으로 왔느냐", "행복하면 미우새가 아니다", "프로그램 말아먹고" 등 농담 섞인 핀잔으로 그의 복귀를 맞이했다.
'미우새'는 어머니의 시선으로 미혼 아들의 일상을 관찰한다는 초기 설정으로 출발해 9년째 일요일 밤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주요 출연진의 결혼과 열애 소식이 이어지며 프로그램의 본질이 흐려졌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기혼 출연진의 잔류에 대해 시청자 대다수가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은 멤버들 간의 자조적인 대화로 상황을 희극화하며 정체성 논란을 정면 돌파하려는 모양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