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특위 전체회의서 일반증인·참고인 채택
내달 3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기관보고…14일부터 청문회 정국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 민주당 간사인 박성준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회견을 열고 "진상을 규명하고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제보를 받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보센터 운영과 함께 민주당은 이번 주부터 '국정조사 정국'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오는 31일 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일반증인·참고인을 채택하며, 내달 3일 우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기관보고를 받는다. 9일에는 수원지검 등의 현장조사에 나선다.
특위 소속 이건태 의원은 "수원지검 1313호와 영상녹화조사실, 그리고 '창고'라고 불리는 공간을 현장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날 같은 시간 서울중앙지검 구치감도 현장조사할 계획"이라며 "2개 반으로 나눠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북송금 사건 외에 대장동·위례 신도시 및 김용 전 부원장, 윤석열 명예훼손 허위보도 조작기소 의혹 사건 등에 관해서는 4월7일 기관보고를 받는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통계조작 사건 관련 기관보고는 같은 달 9일에 이뤄진다.
청문회는 오는 14일부터 진행된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시작으로 16일에는 대장동·위례 신도시, 김 전 부원장 사건, 21일에 서해 공무원 피격, 통계조작, 윤석열 명예훼손 허위보도 조작기소 의혹 사건 청문회를 한다. 28일 종합 청문회가 예정됐다.
이후 30일 오후 2시에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불출석 증인, 위증 등 고발을 의결할 방침이다.
국정조사 증인으로는 대장동 민간사업자 핵심인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등을 부른다. 대장동 사건 핵심 검사인 엄희준, 강백신 검사를 비롯해 속기사 등도 부를 계획이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으로는 박상용 검사와 김성태 전 회장 등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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