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보다 체험 중심" 제주 로컬브랜딩 생생한 교육

기사등록 2026/03/29 09:41:00

25~27일 사흘간 공직자 20여명 참여

[제주=뉴시스] 제주 크리에이터경제 확산을 위한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지역경제 활성화 이해' 교육과정 모습. (사진=제주도 제공) 2026.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는 제주 크리에이터경제 확산을 위한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지역경제 활성화 이해'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타 시·도 및 제주도 소속 공직자 20여명이 참여해 제주 로컬브랜드 체험 코스를 직접 보고 느끼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체험 코스는 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과 공공정책연수원, 도시재생·소상공인 담당 부서 등이 합동 답사를 통해 발굴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해왔다.

교육 첫날에는 제주시 원도심 내 로컬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둘레상권 코스를 탐방하고, 둘째 날 오전에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를 찾았다.

마을 주민 공동체가 협업해 만든 '세화리 세계여행' 컨셉의 마을 투어로, 평범한 일상이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로 재탄생한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조천읍 교래리 제주돌문화공원에서는 '제주 돌'이라는 고유 자원을 통해 제주의 정체성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크리에이터 경제의 탄생 배경과 전망, 국내외 도입 사례를 주제로 하는 특강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이론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원도심 상권과 마을공동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로컬브랜드 체험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이번 교육에서 체험 코스에 대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서귀포 원도심 등으로 체험 코스를 확대하고 운영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송은미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장은 "로컬은 지역의 새로운 기회이자 경쟁력"이라며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상권과 관광이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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