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누명 배우' 이상보, 자택서 사망 "사인 비공개"(종합2보)

기사등록 2026/03/28 03:37:00 최종수정 2026/03/28 06:26:29
[서울=뉴시스] 이상보. (사진 =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KMG) 제공) 2026.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이상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

28일 연예계와 소속사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KMG)에 따르면, 이상보는 전날 경기 평택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인은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미스 몬테크리스토', '우아한 제국'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2년 마약 투약 의혹에 휘말리며 고초를 겪었으나, 조사 결과 복용 중인 우울증 약물로 인한 해프닝으로 밝혀지며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듬해 드라마 '우아한 제국'으로 복귀한 고인은 최근 새 소속사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과 계약을 맺고 활동 의지를 다져왔으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게 됐다. 지난해 평택에 고깃집을 열고 직접 손님을 맞이하며 성실한 생활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현재 고인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은 "사인에 대해선 유가족의 요청으로 공개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빈소는 경기 평택 중앙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이며, 장지는 평택시립추모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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