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파업을 두고 진행한 찬반 투표가 오늘 종료돼 결과가 주목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진행 중인 파업 찬반 투표가 이날 오후 6시 종료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앞서 진행한 13차례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실패했다. 이에 노조는 지난 23일 조정 절차를 중단하고, 24일부터 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가입자 수는 3689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약 75%에 해당한다. 투표율은 이미 27일 오후 6시 기준 93%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파업을 찬성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면 총회 등을 거쳐 오는 5월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사측에 평균 14% 수준의 임금 인상과 임직원 1인당 3000만원의 격려금, 3년간 자사주 배정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채용과 승진, 징계, 포상, 배치전환 등 인사·제도 전반적 운영을 노조와 사전에 합의하고, 분할·합병·양도 등 경영권에 대해서도 노사합의를 거치지 않으면 무효라는 주장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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