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45%·선거인단 55%…31일부터 등록, 4월22일 발표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를 주관하는 경기교육혁신연대(혁신연대)가 경선 방식을 여론조사 45% 대 선거인단 55% 비율로 확정한 가운데 예비후보 4명이 일제히 입장을 내고 경선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민석 예비후보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저의 요구는 하나도 수용되지 않았다"며 "선거인단 비율을 높인 것은 노골적으로 특정후보를 위한 룰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심각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단일화 룰을 수용하겠다"며 "당당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유은혜 예비후보도 "큰 차이를 극복하고 합의안을 도출해낸 혁신연대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2022년의 반복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넷이 모여 압도적 과반을 확보하는 화학적 결합으로 반드시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성기선 예비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 산고 끝에 경선 일정과 룰이 정해졌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멋지게 경선을 마무리하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박효진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55 대 45 비율 결정에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각자의 입장 차이를 넘어 경기교육을 살려야 한다는 더 큰 책임 앞에 함께 서야 할 때"라며 합의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연대는 이날 후보 선출을 위한 공고를 시작으로 선거인단 등록이 31일부터 4월16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선거인 자격은 만 16세 이상 경기도민 중 회비납부 회원이며 청소년은 회비가 면제된다. 여론조사는 4월18~20일, 선거인단 투표는 4월19~21일 휴대전화 전자투표 방식으로 실시된다. 단일후보는 4월22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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