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출신 박태경,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박사과정 합격

기사등록 2026/03/27 17:03:57

"학부 시절 독일 교환학생 지원, 지도교수 연구 프로젝트 큰 도움"

[천안=뉴시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경영학부 졸업생 (가운데)박태경씨가 서울대 석사에 이어 미국 명문 주립대 텍사스대학 오스틴 박사과정에 합격해 화제다.(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2026.03.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경영학부 졸업생이 서울대 석사에 이어 미국 명문 주립대 텍사스대학교 오스틴(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박사과정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한기대 18학번 박태경씨(26)로 학사 졸업 후 서울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밟아 올해 2월 졸업했다.

경영학부 최초 서울대 석사 진학자이며 지난해 템플대학교 진학 학생에 이어 두 번째 미국 명문대 박사과정 합격 사례다. 박씨는 5년간 총 3억원 규모 장학금도 받게 됐다.

텍사스대 오스틴은 노벨상 수상자 13명을 배출한 세계적 명문으로 경영학·공학·과학·경제학·정책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는다. 오스틴은 오라클, 테슬라, 델 등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 '실리콘 힐스'라 불리는 혁신 생태계의 중심지다.

박씨는 석사과정에서 전략 및 국제경영을 전공했으며, 박사과정에서는 경영전략(Management)을 연구할 예정이다.

그는 "독일 알렌대학교 교환학생 경험과 대학의 장학제도 덕분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고 서울대 석사에 이어 미국 박사 합격도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 시절 교수님들과 프로젝트 수행, KCI 등재 논문, 학술대회 발표, 리서치 프로젝트 경험이 박사 지원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 기술 발전이 기존 경영 전략 이론을 어떻게 확장하고, 기존 패러다임에 어떤 한계를 제기하는지 규명하고 싶다"며 "연구중심 대학에서 학계에 의미 있는 공헌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태형 경영연구소장은 "혁신적 연구와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박태경 학생이 큰 학문적 성취를 거둔 점이 자랑스럽다"고 했으며, 유길상 총장은 "박태경 학생은 한국기술교육대가 학생 성장을 가장 많이 시키는 대학임을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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