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 종합대책 추진

기사등록 2026/03/27 16:42:26

일반 봉투를 사용한 쓰레기 배출 검토

[성남=뉴시스] 성남시 종량제봉투 (사진=성남시 제공) 2026.03.27.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중동 정세 여파로 인한 종량제봉투 수급 불안과 관련해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종량제봉투를 규격별로 6~12개월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봉투를 확보하고도 판매를 기피하거나 끼워팔기 등 부당 행위를 하는 지정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 등 강력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정판매업소 1277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며, 시민 제보도 병행해 받고 있다.

시는 28일부터 지정판매업소에서의 종량제봉투 판매량을 시민 1인당 하루 최대 10장으로 제한하도록 권고했다. 전날에는 소매업소의 구매량도 용도·규격별 주 1회 최대 1400장으로 제한했다.

또 비상 상황 시 종량제봉투 대신 일반 봉투를 사용한 쓰레기 배출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행법상 금지돼 있으나, 시는 관련 규정 완화와 재난 상황 적용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 편의를 위해 기존 지정판매업소 외에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영 판매점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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