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서울대, 'AI 평가·교원 전문성·진로 지도' 맞손

기사등록 2026/03/29 09:00:00

서울시교육청, 서울대 사범대 등과 MOU

한국형 바칼로레아 구현, 연수 활성화 등

[서울=뉴시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유홍림 서울대학교총장이 지난해 11월 1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AI 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5.11.12. photo@newsis.com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서울대 사범대·교육종합연구원·교육연구소와 '대전환 시대의 미래교육 협력'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학교 현장의 새로운 교육적 시도와 대학의 전문적 연구를 연결함으로써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8대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인 '채움AI'를 고도화하고, AI 시대를 선도할 수학·과학 교원 연수 체계를 구축해 교원 역량을 끌어올린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교원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성 강화도 지원한다. 학생 적성 진단과 대학 이해 교육, 학부모 대상 진로 지도 역량 강화 교육 체제 마련에도 협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연구·운영을 통해 한국형 바칼로레아(KB)를 구현하고, 역량 기반 교육과정·수업·평가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연구 협력도 추진된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원 특별 연수 및 마이크로디그리(소규모 학위)형 연수 운영도 활성화한다. 연수 이수 학점을 석사학위와 연계해 교사 재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교육의 혁신적 변화에 대비한 교사의 AI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은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 살아갈 서울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가 현장 기반 연구와 연수는 물론, 교사 양성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향한 혁신의 첫걸음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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