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앞당긴 정기보수로 여수공장 생산 일시 중단
약 두 달 간의 보수 거쳐 5~6월께 재가동 예정
롯데케미칼은 27일 여수공장이 계획된 정기보수 일정에 따라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멈춘다고 공시했다.
통상 정기보수 기간은 약 두 달 수준으로, 보수가 마무리되는 6월께 재가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생산 중단은 사전에 계획된 일정에 따른 것이다. 다음 달 18일로 예정됐던 작업 일정을 약 3주 정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석유화학 업황은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원료 수급 불안이 커지며 변동성이 확대하고 있다.
나프타(납사) 가격이 급등하고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면서 주요 업체들의 가동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LG화학은 지난 23일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NCC(나프타분해설비)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나프타 수급난에 따른 가동률 조정 차원으로, 생산 차질 가능성도 일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료 수급 문제 등이 맞물리며 당분간 석유화학 기업들의 실적 변동성과 생산 운영 전략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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