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앞서 집회 열고 요구…경찰 추산 700여명 참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의 '일하는 밥퍼' 사업 참여자들이 27일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일하는 밥퍼 참여자 등 김 지사 지지자 700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충북도민의 소리를 들어라', '무시하지 마라 당당히 살아왔다' 손팻말을 들고 "충북 홀대를 멈추라", "우리는 일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김 지사가 일과 보람을 만들었다"면서 김 지사 컷오프에 항의하는 발언도 나왔다.
이들은 김 지사가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그의 역점 사업인 일하는 밥퍼가 중단돼 일자리가 없어질 것을 우려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6일 현역인 김 지사의 공천 배제를 결정한 뒤 일하는 밥퍼 사업 참가자를 중심으로 지난 23일부터 이에 항의하는 삭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일하는 밥퍼는 도내 60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농산물 전처리나 공산품 조립의 소일거리를 하고, 그 대가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를 받는 생산적 복지 모델이다.
지난달까지 도내 175개 작업장 누적 참여 인원은 44만8307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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