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재생 플라스틱 100% 사용 제품 확대…"탄산·생수·소주까지"

기사등록 2026/03/27 09:11:24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4200t 감소 기대

[서울=뉴시스] 롯데칠성음료가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한 '펩시 제로슈거 라임' 500㎖, '아이시스' 500㎖, '새로' 640㎖ 페트병 3종을 출시한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한 '펩시 제로슈거 라임' 500㎖, '아이시스' 500㎖, '새로' 640㎖ 페트병 3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재생원료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 페트병을 출시한 데 이어 적용 범위를 소주 등으로 넓히고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페트병 3종 용기는 폐플라스틱을 수거·선별·세척·중합 과정을 통해 제품으로 재성형하는 기술이 적용된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다.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제품 출시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약 4200t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 제품은 라벨에 재생 원료 100% 적용을 알리는 '100% RECYCLED BOTTLE(100% 재활용 병)' 문구를 표기하며 다음 달 중 순차적으로 생산 및 판매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가 사용된 PET 수축 라벨을 적용한 '트레비 300㎖, 500㎖ 제품을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에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약 16t을 추가로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에 재생원료를 사용한 MR-PET 확대 적용은 친환경 패키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 적용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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