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이 일상이 된 요즘,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도 뻑뻑함이나 흐릿한 시야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26일 한의사 김소형 원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를 통해 눈 건강과 관련된 흥미로운 관점을 소개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간의 상태가 눈의 컨디션과 연결된다고 본다"며, 눈의 건조함이나 피로감이 단순한 문제만은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이 쉽게 뻑뻑해지거나 충혈이 잦다면, 몸의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김 원장이 추천한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산수유, 구기자, 결명자를 함께 우려낸 차를 물처럼 마시는 것이다. 각각의 재료는 오래전부터 눈 피로 완화와 관련해 자주 언급돼온 식재료들이다.
산수유는 기력을 보강하는 데 쓰이는 재료로 알려져 있으며, 구기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결명자는 열감을 낮추는 데 활용되는 재료로, 눈이 쉽게 충혈되는 경우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세 가지를 함께 넣고 약한 불에서 은은하게 우려내면 일상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차가 완성된다.
다만 이런 방법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생활 습관 역시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장시간 화면을 볼 때는 일정 간격으로 시선을 먼 곳으로 돌리거나 눈을 감아 휴식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눈 주변을 가볍게 마사지하거나 따뜻한 수건으로 눈을 덮어주는 것도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활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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