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공작기계·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검사장비 시장 공략을 위해 다중채널 방식 전기차 배터리 검사 자동화 설비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대구 현풍공장에서 신제품 시연회를 열고 관련 기술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공작기계, 로봇 자동화 기술에 AI(인공지능)와 5G 특화망 기반 통신 기술을 결합한 정밀 검사 설비다. 자체 개발한 리버스 알고리즘을 적용해 전기차 BMS(배터리관리시스템) 데이터를 OBD(On Board Diagnostics)단말기로 실시간 수집하고, 클라우드·AI 분석을 통해 최소 30분에서 최대 2시간 이내 검사·진단이 가능하다.
또 레고형 구조의 다중채널 방식으로 설비 확장이 가능해 1개 채널 기준 하루 8~10대, 24채널 이상 구성 시 하루 최대 약 200대까지 검사할 수 있다. 이는 증가하는 사용 후 배터리 검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다차종·다품종 배터리팩 검사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맥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배터리 검사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공작기계 사업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시연회에는 경상남도청, 대구광역시청, 달성군청 등 지자체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을 확인했다. 해당 설비는 대구 현풍공장과 다음 달 개최되는 SIMTOS(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전시회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