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처분 나서는 靑 다주택 참모들…이성훈 국토비서관 3채 모두 매물로 내놔

기사등록 2026/03/26 19:04:26 최종수정 2026/03/26 19:15:14

조성주 인사수석, 김현지 제1부속실장도 다주택 처분 나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다주택을 보유한 청와대 참모들이 잇따라 매물을 처분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은 부부 공동 명의의 세종시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도곡동 아파트, 대치동 다가구주택을 모두 매물로 내놨다. 이 3채가 모두 팔리면 이 비서관은 무주택자가 된다.

조성주 인사수석은 세종시의 주상복합 매매계약을 마쳤으며, 김현지 제1부속실장도 모친이 거주 중인 충북 청주 아파트 처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처분이 완료되면 조 수석과 김 실장은 1주택자가 된다.

이처럼 다주택 청와대 참모들이 매물을 잇따라 내놓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비거주 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 보유자를 부동산 정책 라인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한 데다, 앞서 이 대통령 본인이 퇴임 후 실거주 할 예정이었던 성남 분당의 아파트를 처분하기로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도 부모가 거주하고 있던 경기 용인의 아파트를 시세보다 싸게 내놔 처분해 1주택자가 됐고, 김상호 춘추관장도 실거주 중인 서울 광진구 아파트 외에 강남구 대치동 다세대주택 6채를 매물로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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