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조 규모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 조성

기사등록 2026/03/26 17:13:52

"첨단전략산업 전반에 지원 확대…국민성장펀드 마중물 역할 수행"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는 범농협 계열사 전체가 전액 출자하는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가칭)'를 총 1조원 규모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핵심 경제성장 정책인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인 안착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는 연내 2차례에 걸쳐 조성된다.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 방향은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뉜다. 인프라 투·융자 분야에서는 첨단전략산업의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 지분투자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단계까지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직접투자 분야는 K-엔디비아 육성 등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구상이다.

간접투자 분야에서는 금융당국의 정책성펀드 운용계획에 따라 선정될 자펀드 운용사 선정에 지원한다. 향후 조성되는 개별 펀드에 농협금융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벤처·혁신 투자 생태계의 활성화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5000억원 규모의 1호 펀드를 4월 내 결성해 인프라 투융자 분야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수탁고 60조원 규모의 국내 업계 7위인 NH-아문디자산운용을 위탁운용사(GP)로 선정해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다.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는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농협금융 계열사 전체가 하나로 결집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생산적 금융을 통한 국가 성장 정책에 주도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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