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전 시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 받은 혐의
[서울=뉴시스]이윤석 기자 = 1억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구속적부심사가 26일 열렸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구속적부심은 법원이 피의자에 대한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 심사해 판단하는 절차다.
강 의원 측 변호인은 이날 심사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어떤 점 위주로 소명할 것인지', '자료는 어느 정도 준비했는지' 등의 질문에 대해 "법정에 가서 잘 이야기하겠다"며 짧게 답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강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7일 김경 전 시의원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만나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서울 강서구에 지역구를 뒀으며, 김 전 시의원은 강서구의 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친 후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11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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