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혁신 위해 국민 의견 듣는다…'국민소통광장' 개설

기사등록 2026/03/26 18:57:43 최종수정 2026/03/26 22:22:24

정부, 제4차 의료혁신위원회 개최

논의 주제 공개…누리집 연말까지 운영

[세종=뉴시스]제4차 의료혁신위원회.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의료 혁신을 위한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의료혁신을 위한 국민소통광장(국민 모두의 의료)'이 개설됐다.

정부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4차 의료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의료혁신을 위한 국민소통광장(국민 모두의 의료) 개설 및 운영계획 ▲위원회 세부 운영계획 ▲(가칭)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 전략(안)을 논의했다.

혁신위는 지난 24일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국민소통광장'을 통해 논의 안건과 회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논의 주제에 관해 국민 의견을 접수하고 다른 주제도 자유롭게 상시 제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안된 의견은 해당 주제를 논의할 때 함께 검토한다. 그 외에 접수된 의견은 위원회 내 사무국을 통해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항은 분기별로 공개되고 12월 말 발표 예정인 '(가칭)의료혁신전략'에 '일반국민 정책 제언' 형태로 포함될 예정이다.

향후 공론화가 진행되면 '국민소통광장'을 통해 시민패널 이러닝 학습 제공, 온라인 숙의, 시민패널과 전문가 간 질의응답 등의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누리집은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세종=뉴시스]국민소통광장 홈페이지. (사진=의료혁신위원회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혁신위는 '의료혁신전략'의 연내 발표를 목표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논의를 이어간다. 지난 3차 회의에서 정한 3대 분야 10개 의제의 심층적 논의를 위해 전문위원회에서 2~3회 이상 논의를 거친 후 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거버넌스 태스크포스(TF)는 위원장 직속으로 설치해 전문위별 논의 연계를 강화하고 거버넌스 관련 의제에 대한 통합적 논의가 이뤄지게 할 예정이다.

이 밖에 회의에서 의견을 청취한 (가칭)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 전략(안)에 관해 조속한 시일 내 발표할 예정이다.

정기현 위원장은 "'국민소통광장'이 일회적 의견 수렴 창구에 그치면 안 된다"며 "정책 제언들이 국민이 실제로 경험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실질적 의료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국민 참여를 통한 의료 분야 제도 개선 및 의료 혁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됐다. 위원장·부위원장 포함 민간위원 27명과 복지부 장관 등 정부위원 3명,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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