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시는 관내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재고와 추가 제작 가능 물량을 긴급 점검한 결과 200일 이상 사용 가능한 수준의 물량이 확보돼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가 확산되면서 일부 시민들이 종량제 봉투를 평소보다 과다 구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현상이 실제 공급 부족이 아닌 '불안 심리'에 따른 일시적 수요 집중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재고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물량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안정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종량제 봉투 가격 또한 군·구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와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결정되는 공공요금이라며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따라 인상되지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시는 군·구와 협력해 재고를 면밀히 관리하고 시민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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